KG 모빌리티(KGM)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시승센터는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KGM의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전통적인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의 조화를 이룬 ‘토레스 EVX’, 그리고 모든 도로 환경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 등 4종이다.
도심 중심의 시승 코스 마련
고객들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실용성과 안정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반 코스(8.5km, 약 25분)와 고속화도로에서 차량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km, 약 35분) 등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팝업 시승센터는 12월 말 운영 종료 후 내년 2월에 정식 개관될 KGM 익스피리언스센터(KEC) 2호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KGM은 지난 6월 경기도 일산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1호점을 개관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아쉬운 액티언.. 내년 하이브리드로 반등
KG모빌리티의 중형 SUV 액티언의 초반 흥행이 생각보다 저조했다. 사전 예약 5만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 판매에서 동기간에 출시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둔 것이다.
지난달까지의 판매량은 액티언이 3948대, 그랑 콜레오스 9330대로 집계됐다. KGM은 추석 연휴와 혼류 생산으로 공급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지만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KGM은 내년 상반기 토레스 HEV 출시를 시작으로 HE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효율 43% 이상의 엔진과 듀얼 모터 기반 고성능 시스템을 적용한 HEV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KGM은 생산 체계 개선과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해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국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1
액티언 디자인도 좀 별루임. 토레스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거지. 파워트레인 성능이 뒤떨어지는건 더 치명적이고. 그러니 안팔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