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에 피난설까지 난무
실제 상황 발생하면 전국 주유소 마비
전기·수소차가 대안될까
비상 계엄령에 온라인엔 피난 질문도 떠돌았다
지난 밤 비상 계엄령 실행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선 피난 질문까지 떠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커머스 상품 순위가 비상 식량으로 유용한 라면 등으로 채워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비록 비상 계엄이 실질적으로 3시간 천하로 끝났지만 다시 이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에 나선 이들도 존재한다.
실제 국가 비상사태 걸리면 전국 주유소 마비
만약 이번 비상 계엄보다 더 심각한 전시 상황이 되면 더욱 혼란한 상황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포심에 질린 대규모 인원이 차량으로 피난길에 오르는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차량 행렬이 줄지어 길 위로 오른다면 주유소도 거의 마비 상태에 다다를 전망이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9천대다.
반대로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전기차 누적등록대수는 이제 갓 60만을 넘은 상황이다. 결국 수천 만대의 차량이 여전히 주유소를 이용해야하는 내연기관 차량인 셈이다.
이 때문에 정부 부처 지침 등에는 특히 전시 상황에 주유소는 국가 소유로 지정되어 관리한다고 명시 중이다. 만약 비상 사태가 발생한다면 차량 연료를 제때 보급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비상 시에 더욱 각광 받나
이에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향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주유소가 필수인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는 전원 공급이 된다면 어디서든 차량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전기차도 아직 등록 대수가 적기에 주유소에 비해 수소 충전소 이용에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전소 숫자와 위치가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어 전기차 보다는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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