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50 기반, 레스토모드 벨로체12
클래식 디자인과 현대적 성능, 단 30대 한정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제라, 페블비치에서 첫 공개
페라리 550 기반 고성능 레스토모드 ‘벨로체12’
30대 한정으로 공개
페라리의 후륜구동 GT 쿠페 모델인 550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판매된 스포츠카로, 우수한 완성도와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모델이다.
이 전설적인 차량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 레제라(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가 새롭게 탄생시킨 고성능 레스토모드 ‘벨로체12(Veloce12)’가 최근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벨로체12, 클래식 디자인과 현대적 성능의 융합
올해 8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첫 선을 보인 벨로체12는 페라리 550의 클래식한 차체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욱 과감하고 강렬한 외관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보닛 디자인이 새롭게 개선되었으며 강력한 엔진이 탑재되어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 550의 원형 리어 램프와 날렵한 차체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헤드라이트는 벨로체12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내부 디자인은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테일로 가득 차 있다.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센터 터널은 90년대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최신 차량과 차별화된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된 차량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강화된 성능과 뛰어난 운동 성능
벨로체12의 성능은 기존 550에서 한층 강화되었다. 기존 V12 5.5L 엔진을 새롭게 튜닝해 최고 출력 503마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도달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카로서의 경쟁력을 높였고 엔진 출력에 맞춰 냉각 성능 역시 개선하여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투어링 슈퍼 레제라는 벨로체12를 전 세계에서 단 30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많은 작업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한정판 모델은 클래식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독특한 스포츠카로 특별한 소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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