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구동력 상실 문제로 리콜
인버터 결함 발견, 차량 안전성 논란
여섯 번째 리콜, 품질 관리 개선 요구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콜 결정
벌써 6번째
국내에서 가수 지드래곤이 타고 나와 화제가 됐던 사이버트럭의 리콜 소식을 알렸다.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에서 구동력 상실 문제가 확인되자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사이버트럭은 작년 11월 인도를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 리콜을 겪으며 제품 안정성과 품질 관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일부 모델이 구동력 상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트럭 구동력 상실 문제
인버터 부품 결함
해당 차량들은 2022년 11월 6일부터 2023년 7월 30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구체적으로 인버터 부품의 ‘MOSFET’ 불량으로 인해 차량 구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차량은 갑작스럽게 멈춰버릴 수 있으며, 가속 페달을 밟아도 토크가 전달되지 않아 충돌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전체 사이버트럭 생산량의 약 1% 수준에 해당하는 2,431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테슬라는 이미 이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 5건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차량 충돌 사고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이버트럭, 잦은 리콜로 신뢰도 타격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이번 구동력 상실 문제뿐 아니라 여러 가지 결함 문제로 인한 리콜을 반복해왔다.
지난달에는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지연 표시되는 문제로 약 2만 7천 대가 리콜되었으며 6월에는 앞유리창 와이퍼와 짐칸 트림 부품 결함으로 인해 약 2만 2천 대가 리콜, 4월에는 가속 페달이 내부 트림에 끼일 위험이 있어 약 3,900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연이은 리콜로 인해 사이버트럭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에 대한 비판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는 약 40% 가까이 폭등하며 이로 인해 이번 리콜 발표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안전성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리콜 계획을 세우고 추가적인 결함 발생 방지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댓글3
잘나가는 애들을 꼭 시기하는 덜 떨어진것들이 있기 마련 ㅋㅋ 테슬라는 위대하다 !!
사이버같은소리하네 저딴걸 무슨 ㅋ 쓰레기트럭이다
지디를 걱정하는 시람이 다 있다는게 놀랍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