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세단 출시 예고
어메이즈, 세련된 디자인 채택
안전과 성능 모두 업그레이드
혼다 소형 세단 어메이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혼다가 3 세대 어메이즈 소형 세단을 12월 4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티저 스케치에서는 이전 모델의 다소 어색한 비율을 개선하고 더욱 세련된 외관을 선보였다.
한국 시장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에서도 소형 세단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인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혼다는 이번 신형 어메이즈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하며 경쟁 모델인 마루티 스즈키의 신형 디자이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신 혼다 아이덴티티 반영한 디자인
전면부는 헥사곤 형태의 그릴과 긴 LED 헤드라이트로 강조되었으며, 혼다 시티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공격적인 테일라이트가 뒷모습을 장식한다.
전반적으로 혼다 시빅, HR-V 등 최신 혼다 자동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해 신형의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소형 세단 답지 않은 당당한 전면부와 LED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혼다 시빅의 미니어처 버전을 연상시키며, 가로형 에어컨 송풍구와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혼다 엘리베이트 SUV에서 유래한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혼다의 대표 소형 세단 어메이즈
혼다는 어메이즈의 안전 사양도 강화할 계획이며, 다수의 표준 에어백과 일부 ADAS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외관 디자인은 대폭 개선되었으나, 이번 어메이즈는 기존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할 전망이다.
현재 모델은 2018년에 첫 출시되었으며, 혼다 시티에서 파생된 소형 승용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형 SUV 혼다 엘리베이트와도 공유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89마력을 발휘하며,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CVT 변속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모델들처럼 천연가스(CNG)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에서는 엑센트 단종 이후 아반떼보다 작은 소형 세단의 명맥이 끊겼다. 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세단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혼다 어메이즈와 같은 차량의 도입을 기대하는 예비 오너들의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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