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주차 중 발생한 비극적 사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운전자 사망
운전 안전 습관 필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 기어를 주차(P) 상태로 전환하지 않은 채 하차하려다 자동차 문에 끼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났다.
A씨는 운전석 문을 열고 하차를 시도했으나 기어가 주행(D)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차량이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며 운전석 문이 좌측 주차 기둥에 부딪혔다.
이 충격으로 문이 다시 닫히며 A씨가 끼였고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몸을 반쯤 차량 밖으로 내민 상태에서 주차를 완료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후 차량은 멈춰 섰다”고 설명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과 안전불감증,
경각심 가져야 할 때
이번 사고는 고령 운전자들이 차량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점과 습관에 의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특히 주차나 기어 변속과 같은 기본 조작이 미흡하면 주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차량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 상태로 하차를 시도하는 경우, 이번 사고와 같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오랜 운전 습관을 믿은 나머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어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주차할 때는 반드시 주차(P) 기어로 전환하고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상태에서 하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차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고령 운전자들이 차량을 주차할 때 보다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운전 습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교육을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운전 미숙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경우, 기본적인 운전 및 주차 조작법을 다시 익히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도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주차 보조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여 이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6
운전대 아니 면허를 강제취소 해야한다
헐
요즘 차들은 d에서 문열면 엔진 정지하지않나?
D에서 문 열면 자동으로 P로 바뀌게 하는게 어려운 기술인가요? 차 광고하는건 아니지만 포드 익스는 되던데ᆢ
시대 흐름상 60대를 고령운전자라 말할수 없다 개인적인 운전미숙으로 봐야지
고령의 운전자분들도 사고가 나지만, 젊은 운전자분들도 사고는 더 많이 나는데 왜 만만한 고령운전자 어쩌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