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X60, 화려한 변신
퍼플과 로즈 골드의 조화
중국 시장 재도전 신호탄
인피니티가 중국에 QX60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인피니티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QX60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컨셉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의 35주년을 기념하며 럭셔리 SUV의 정수를 담아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되찾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한편 인피니티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크게 부진하며 철수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인피니티는 이를 부인하며 지속적인 중국 시장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2020년 닛산과 함께 철수한 상태다.
돋보이는 디자인과 디테일
QX60 코-크리에이션은 깊고 우아한 퍼플 색상을 기본으로 기존 크롬 디테일을 로즈 골드로 대체하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로즈 골드 포인트는 전면 그릴, 도어 스트립, 창문 테두리, 후면 배지와 배기구에 적용되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하이라이트 전면 범퍼, 변경된 사이드 스커트, 기능성을 갖춘 루프랙과 대형 적재 박스가 외관의 완성도를 더한다.
차량 내부는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퍼플 가죽으로 대시보드, 도어 패널, 변속기 터널 등 대부분의 표면이 덮여 있다.
로즈 골드 디테일은 중국에서 좋아할만한 색상으로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 송풍구, 변속기 주변부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한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중국 시장 부진
이번 컨셉 모델은 중국 내 부진한 판매 실적 속에서 발표되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피니티는 단 1,916대를 판매하며 2023년의 5,825대와 비교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점차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과 해외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반영한다.
특히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제조사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 추세다. 대신 신에너지차(NEVS)를 중심으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하여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지에서는 인피니티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인피니티는 철수 계획을 부인했지만 내부적으로 대규모 조직 개편과 주요 인사 이동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도 중국에 진출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인피니티가 중국 시장에서 자국 브랜드들을 제치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5
마무리와 완성도는 일본차입니다. 현기는 실내디자인빼고는 별루인듯 ᆢ
그래봐야 쪽차
현기에난환장한다 미친개
제목이 뭐야 대한민국 아빠들은 왜이렇게 환장을 잘하냐
닛산
파산직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