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공개
동급 최대 수준 2·3열 크기 돋보여
2열 스위블 시트, 180도 회전 가능
현대, 새로운 플래그십 아이오닉9 출시
21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플래그십인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를 공개했다. 아이오닉9는 미국 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오닉9는 플래그십 라인업에 걸맞는 덩치를 갖고 나왔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길이만 5m만 넘겼다.
이에 실내 공간도 상당한 거주성을 자랑한다. 2열은 1열이 릴렉션 모드로 시트를 변환해도 공간 간섭 없이 릴렉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동급 최고 수준의 후석 공간 확보
아이오닉9는 현대 E-GMP를 활용한 전기차인 만큼 장점을 극대화 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이다.
긴 전장에 따라 넓은 2열 및 3열 공간을 확보해 후석 승객의 안락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거주성을 내세워 현재 패밀리카로서 최대 인기를 누리는 카니발의 자리도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이오닉9은 각종 프리미엄 시트 옵션을 탑재하며 후석 승객을 위한 장점을 갖췄다. 이 중 2열의 마사지 시트는 신체 근밀도와 체압별 분석까지 동원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운행에 따른 승객 피로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렁크 공간이 넓은 것도 아이오닉9의 장점이다. 908리터의 용량은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각각 4개씩이나 실을 수 있을 정도다.
이 모든 것들이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긴 전장으로 확보한 아이오닉9만의 실내 공간이다. 결과적으로 아이오닉9는 프리미엄 시트를 1열과 2열 모두 탑재하고 기능 동작에도 간섭이 없음과 동시에 트렁크 공간까지 확보하며 폭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180도 돌아가는 스위블 시트까지
뿐만 아니라 2열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동급 EV9에서도 탑재된 기능으로, 3열 승객과 마주보고 기차 여행처럼 탑승도 가능하다.
또한 2열 문 쪽으로 90도 회전을 한다면 카시트 장착 및 영유아 돌보기에도 강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방식으로 노약자 착석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스위블 시트를 활용하면 3열 폴딩 후 테일게이트를 열어 후측 경관을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차박 및 캠핑에 전기차가 강점을 보이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 고급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스위블 시트를 활용한다면 실내 공간에 강점이 있는 아이오닉9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아이오닉9는 여러모로 새로운 플래그십 패밀리카의 등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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