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최고급 브랜드
마에스트로 S800 출시 예고
5.5미터 초대형 고급 전기차
마에스트로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 S800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치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를 섞은 듯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출시를 예고해 화제다.
해당 차량은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JAC)가 합작 설립한 마에스트로(Maextro) 브랜드의 첫 번째 차량이다.
이 모델의 S800이라는 이름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화웨이 메이트 브랜드 행사에서 11월 26일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공개 전 테일 라이트의 티저 사진과 일부 세부 사항이 함께 발표되었다. 리차드 유(화웨이 스마트카 부문 CEO)는 S800을 “매우 크고 밝으며 품격 있는 차량”이라고 표현했다.
테일 라이트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다중 광원 기술을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S800의 웅장한 크기와 외관 디자인
S800의 전체 길이는 약 5.5미터로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중국 언론에 따르 실제 길이가 약 5480mm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필적하는 초대형 세단 급이다. 그러나 S800은 완전 전기차라는 점에서 이들과 완전히 차별화 된다.
또한 차량은 독특한 “별 따기(star picking)” 형태의 도어 핸들을 탑재하며 네 개의 로고가 차량 전면, 후면, 측면에 배치된다.
컬러 옵션으로는 투 톤과 올 블랙 버전이 제공되며 21인치 휠과 독창적인 전면 헤드 라이트 디자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고급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계획
S800은 장화이자동차(JAC)의 X6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량 상단에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고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화웨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JAC의 신규 공장에서 조립되며 연간 약 3만 5,000대 생산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공장 생산 능력은 최대 20만대로 추가 모델이 마에스트로 브랜드 라인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S800은 2025년 봄에 공식 출시되며 연말에는 두 번째 마에스트로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모델은 화웨이가 개발 중인 MPV일 가능성이 높다. S800의 예상 가격은 약 1백만 위안(약 1억 9200만원)이다.
화웨이는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를 통해 설계, 생산, 판매, 애프터 서비스까지 참여하며 마에스트로는 HIMA의 네 브랜드 중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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