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전화를 하면 어떡하냐” 사고 나면 제발 좀 나가세요!

울산에서 4중 추돌사고 발생
1차 사고 운전자가 도로에서 전화하다 2차 사고
50대 운전자 중상, 병원으로 긴급 이송

울산에서 4중 추돌사고 발생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수습 중이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마티즈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A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뒤따르던 다른 차량이 1차 사고 차량들을 치며 4중 추돌사고까지 발생했다.

1차 사고 후 도로에서 전화하다 참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49분,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대복교차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으로 이예로를 진행하던 승용차가 차로 변경 중 1차로를 주행하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마티즈를 운전하던 50대 여성 A씨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려 도로변에서 전화를 걸던 중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했다.

50대 운전자 중상입어, 병원 긴급 이송

이후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된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A씨의 마티즈를 비롯한 총 4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A씨는 해당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사고 차량들은 부분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도로변에서 발생한 2차 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