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코리아, 폴스타 4 출고 시작
아이오닉9에게 밀린 전기 SUV 최장 주행거리
글로벌 시장에서 2번째로 싼 가격이 강점
폴스타4, 본격적인 출고 시작한다
폴스타코리아가 29일부터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인 ‘폴스타 4’의 출고를 시작했다. 폴스타4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1km를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 4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전시 공간도 운영하며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고객은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으며, 출고 과정에서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받는다.
아이오닉9가 차지한 전기 SUV 주행거리 1위
맞춤형 서비스와 보조금 지원으로 상품성 강화한다
출고 시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차량 세팅, 충전 방법, 보증 및 서비스 안내 등 11단계의 맞춤형 설명과 시연을 통해 차량의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시적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판매 프로모션이 폴스타 4가 전기 SUV 주행거리에서 밀려난 차이를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 당시에는 511km의 주행거리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최장거리를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의 아이오닉9가 532km를 달릴 수 있는 SUV로서 공개되자 폴스타 4는 2위로 밀려났다. 다만 맞춤형 서비스와 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저렴한 가격이 무기
폴스타 4의 판매 라격은 6690만원부터 시작한다. 상위 트림인 듀얼모터 사양의 경우 719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공개 당시에 폴스타 4 가격 책정도 화제가 됐다. 전 세계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표를 달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폴스타 4 출시 국가 중 스웨덴과 독일에 비해 약 2800만원이나 저렴하며 미국보다도 1100만원 낮은 가격이다.
한편, 폴스타 4는 구매 후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주목받는다.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8년 또는 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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