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GTD 한정판
815마력, 미국의 상징
디트로이트에서 공개
포드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 공개
포드가 머스탱의 하드코어 버전인 머스탱 GTD의 새로운 한정판 트림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포르쉐 911에 도전하는 머스탱 GTD를 기반으로, 미국의 독창성과 1960년대 500mph(804km/h)와 600mph(965km/h)의 육상 속도 기록을 최초로 돌파한 크레이그 브리드러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외관 디자인: 애국심을 상징하는 특별한 리버리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은 퍼포먼스 화이트 바탕에 레이스 레드와 라이트닝 블루 스트라이프가 특징이다.
이 색상 조합은 전설적인 머스탱의 트라이바 디자인과 브리드러브의 레이싱 복장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차량은 7분 이내에 뉘르부르크링 랩을 완주한 최초의 미국산 차라는 GTD의 주요 업적을 기념한다.
이 특별판은 GTD 퍼포먼스 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면 다이브 플레인, 확장형 프런트 스플리터, 언더바디 플랩, 드래그 리덕션 시스템, 20인치 마그네슘 휠 등 강력한 에어로다이내믹 업그레이드를 포함한다.
전면 스플리터, 후면 디퓨저, 대형 리어 윙에는 노출된 카본 파이버가 적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리어 윙 아래에는 ‘Mustang’이라는 빨간색 레터링이 새겨져 있어 디테일을 더한다. 모든 모델은 기본으로 레이스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하며, 윙 미러 캡은 레이스 레드 또는 카본 파이버로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 고급감의 미세한 차별화
머스탱 GTD의 인테리어는 종종 저가형 모델과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지만 포드는 이 모델에 디나미카 삽입물이 있는 가죽 시트를 추가하여 차별화를 시도했다.
시트는 레이스 레드 액센트, 리엔트리 화이트 트림, 빅토리 블루 스티칭으로 마감되었으며, 실내 곳곳에 빅토리 블루 색상을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옵션으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트림 패키지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기어 변속 링, 패들 시프터, 대시보드 배지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는 화려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으며, 차량 가격은 기본 GTD 모델의 $325,000(약 4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의 성능을 위한 업그레이드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는 머스탱 GTD의 극한 성능을 유지하며, 5.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이 815마력과 90.2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되어 엔진 파워에 걸맞는 강력한 제동 성능이 기대된다.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특별 에디션은 GTD의 기본 가격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탱 GTD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에디션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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