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자동주차 결함
70여 대 파손, 무상 수리와 보상 진행
테슬라 추격 야망에 빨간불
샤오미 전기차 SU7 자동주차 오류로 70여 대 파손…
테슬라 추격에 제동
중국 샤오미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전기차 SU7이 자동주차 기능 오류로 인해 70여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에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 샤오미 SU7 표준 버전 차량 약 70대에서 자동주차 기능 오류가 발생했다.
샤오미 전기차의 자동주차 기능은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 위치 근처까지 이동시키면, 차량이 스스로 목표 지점을 찾아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차량들이 주차장 기둥에 부딪히거나 후미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운전자들, 기능 이상으로 큰 피해
사고 피해를 입은 한 운전자는 “차량의 후진 레이더가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했다“며, “충돌 경보음도 울리지 않았고, 충돌 후에도 주차 프로세스가 멈추지 않아 손상이 심각했다”고 전했다.
샤오미 고객센터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버그로 인해 자동주차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운전자는 자동주차 기능 오류로 인해 다른 차량과 충돌했으며, 심각한 파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사고 차량에 대해 무상 수리를 약속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위해 수리 기간 동안 샤오미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차량이 주차장 기둥 등과 충돌해 손상된 경우에는 하루 1500포인트(150위안, 약 2만9000원)를,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경우에는 하루 1만 포인트(1000위안, 약 19만 원)를 제공한다.
샤오미 측은 “소프트웨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추격의 야망에 제동
샤오미 SU7은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로 샤오미가 지난 3월에 출시한 첫 전기차 모델이다.
출시 후 8개월 만에 10만 대를 생산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샤오미 전기차는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로 테슬라와의 경쟁을 꾀했으나 이번 대규모 시스템 결함이 그 도전에 중요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전기차 SU7 자동주차 기능 오류는 기술 의존도가 높은 미래형 자동차의 잠재적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과 안정성 확보가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성공 여부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댓글2
짜왕깨나 따따불빽더듬당 따따불빽성폭행당 9쾌원숭이들이나 다 같은 인간에 도움이 안되는 빨간홍어족 ! !
디자인은 역대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