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 연말 할인 경쟁
KGM, 최대 500만 원 할인 혜택
저금리 할부로 구매 부담 완화
완성차 업계, 연말 맞이 할인 행사 시작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및 금융 혜택을 통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현대차, 기아, 쌍용차,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5대 완성차 업체는 최대 500만 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등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마지막 판매전에 돌입했다.
현대·기아, 최대 400만원 할인
현대차는 인증중고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차 최대 100만 원, 제네시스 최대 2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이 제네시스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지원도 포함된다.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 중 봉고 EV는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한다.
조건에 따라 충전기 설치비 지원 또는 비상용 충전 케이블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으로 전기차는 최대 60개월간 2.9% 이율을 적용한다.
KGM, 쉐보레, 르노도 동참
렉스턴 최대 500만원 할인
KGM은 렉스턴을 최대 500만 원, 코란도 EV를 최대 500만 원까지 할인한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 케이블을 무상 제공하며, 일부 모델은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장기 저금리 할부 옵션도 마련했다.
한국GM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와 현금 지원을 결합한 혜택을 제공한다. 타호는 최대 400만 원, 트래버스는 최대 300만 원 할인한다. 이에 더해 다양한 금융 옵션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와 QM6, SM6 등에 최대 27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6 일부 모델은 생산 월별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상기 내용 중 브랜드 신차에 대해선 할인 폭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도 행사 내역에서 빠져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