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카고바이크 상용화
창원서 실증 테스트 진행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개척
경상남도, 2026년 국내 첫 수소 전동자전거 상용화 추진
경상남도가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전동자전거 ‘수소 카고바이크’를 상용화하며 소형 수소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
그간 수소 전동자전거는 관련 법규 부재로 국내 출시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기준을 마련하며 새로운 시장 형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수소 카고 바이크란?
‘수소 카고바이크’는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며 대량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특수 적재함을 갖춘 전동자전거다.
화물 운송과 친환경 모빌리티의 결합으로 도시 물류와 개인 생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창원의 4개 구간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증 지역은 대원수소충전소, 창원역~창원병원, 로봇랜드, 창원시청 인근 주거단지로 선정됐다.
범한퓨얼셀, 이플로우, 지바이크 등 7개 기업은 연료전지 개발 및 수소충전소 개조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은 수소 안전기준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에 투자하는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1,005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617명의 고용 창출,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창원, 김해, 밀양을 중심으로 한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수소추진선박, 수소운반선 제조를 위한 통영과 거제의 해양산업 특화단지와,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산업 기반의 수소항공 모빌리티 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경남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 특화 산업과 수소 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하지만 아직 수소 충전소와 관련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시민들의 편의에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4
이걸로 돈번ㄴㄷ 있겠지
실때기없는지 관리도 재도로 못할그면서 세금낭비다
수소 차는 망했는데 ㅋㅋㅋ
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