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 SUV 실리온7 공식 출시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 정책
유럽 전기차 시장, 저가 정책으로 공략한다
BYD 실리온7, 테슬라 모델Y보다 싸다
BYD는 실리온7 전기SUV를 출시하며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보다 2000파운드 낮은 44,990파운드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책정했다.
Sealion 7은 BYD의 브랜드 최초의 유럽 전용 모델이다. 돌핀 해치백과 씰 세단 모델이 사용하는 e-Platform 3.0을 함께 공유한다.
또한 혁신적인 셀-투-바디(Cell-to-Body) 구조를 채택했다. 이 구조는 배터리를 섀시에 직접 장착하는 구조로 무게를 줄이고 다양한 모터 배열을 구성할 수 있다.
최대 500km 넘는 주행가능거리
엔트리 라인업 실리온7 컴포트는 후축에 장착된 308bhp(약 312PS) 모터와 82.5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300마일(약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무게는 2225kg이며, 0-62mph(약 100km/h) 가속은 6.7초다. 중간 사양인
실리온7 디자인은 앞축에 215bhp 모터를 추가해 총 출력 523bhp, 509lb-ft(약 70.3kgf·m)의 토크를 구현한다.
또한 4륜 구동 성능으로 0-62mph 가속을 4.5초로 단축했다. 그러나 듀얼 모터 탑재로 무게는 2340kg으로 늘어나며 주행거리가 283마일(약 455km)로 감소한다.
최상위 모델 실리온7 엑셀런스는 동일한 523bhp 파워트레인에 더 큰 91.3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를 312마일(약 502km)로 늘렸다.
실리온7 엑셀런스의 무게는 2435kg이다. 충전 성능 또한 향상되어 230kW DC 충전을 지원하며, 10-80% 충전 시간을 24분으로 단축했다.
BYD, 실리온7 시작으로 유럽 점령 들어간다
실리온7의 영국 시장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BYD는 실리온7을 중국 전기차 특유의 저가 정책으로 투입해 유럽 시장 점령세를 본격화 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헝가리에 실리온7 생산 공장을 만들어 물량 공급 원활화를 꾀했다. 헝가리 공장 덕분에 관세 우회 등 부가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BYD는 실리온7을 시작으로 6개의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다. 후속 모델들은 배터리 전기차 3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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