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존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전자 서류 작성 후 매장가서 찾으면 끝
미래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판매 방식
현대차,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서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며 업계 최초로 온라인 자동차 구매 플랫폼을 선보인다.
7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아마존에서 브랜드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서 전자 서류 작성 후 매장에서 차 찾는다
현대차는 “아마존 자동차 섹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브랜드”라고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아마존에서 현대차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아마존에서 원하는 현대차 모델, 등급, 색상, 기능 등을 선택한 뒤 전자서명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구매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후 지정된 현대차 매장에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현대차의 호세 무뇨스 CE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15분이면 아마존에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다”며, 이를 “미래의 차량 구매 방식”으로 소개했다.
실제로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는 아이오닉5N,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대 주력 차종들이 판매란에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젠 자동차 구매도 미래 방식으로
현대차는 온라인 판매의 간편함을 강조하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기(Add to Cart)”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장재훈 부회장이 올해 신년회에서 강조한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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