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계약 4만5000대
하이브리드 대기 1년 이상
글로벌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4만5000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에서 4만5000대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출시 직후부터 압도적인 주목을 받은 결과로, 올해 국내 판매 목표치 5만8000대의 약 78%에 해당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예약 대기 기간이 1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며,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향후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팰리세이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대형 SUV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 출력 334마력을 자랑하며, 연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1회 주유로 10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연비는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치다.
여기에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되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하여 전기 기기를 충전하거나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팰리세이드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차량으로 자리 잡게 만든다.
넉넉한 공간과 9인승 모델의 실용성
신형 팰리세이드는 실내 공간을 더욱 넓히고, 9인승 모델을 추가하여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과 상업용 차량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9인승 모델은 1열 가운데 좌석을 접이식 멀티 콘솔로 설계하여 필요에 따라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최대 3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며, 2열과 3열의 시트 배열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9인승 모델은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9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4982만 원부터 시작하며, 개별소비세 면제와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러한 조건은 팰리세이드가 패밀리카와 상업용 차량 모두에서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전략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수출 주력 차종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2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15만 대 이상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신형 팰리세이드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며, 높은 품질 관리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북미에서 작년 한 해 11만대 이상을 팔았는데 모델 체인지 직전임에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디자인과 기술로 거듭난 프리미엄 SUV
신형 팰리세이드는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대형 SUV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는 전면부에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하여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또한, 측면과 후면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살려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방지 보조와 같은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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