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네비게이터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강자
성능과 기술로 승부한다
링컨 네비게이터 5세대 v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풀사이즈 SUV 대결
링컨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풀체인지된 5세대 신형 네비게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며 디자인과 성능, 첨단 기술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신형 링컨 네비게이터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도심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험로에서는 강력한 견인력을 제공한다.
반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6.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기본으로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마찬가지로 10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고 추가적으로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 옵션을 제공해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실내
신형 네비게이터는 내부에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1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구현했다.
28개 스피커의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블랙 라벨 트림에서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와 함께 차량 내 휴식을 위한 ‘리쥬베네이트(Rejuvenate)’ 기능이 추가된다.
이는 향수, 앰비언트 조명, 마사지 시트, 공조 시스템이 결합되어 탑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38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다.
AKG의 36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은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고 슈퍼크루즈 반자율주행 기술은 장거리 주행에서도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대형 SUV의 웅장함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에스컬레이드만의 고유한 매력을 드러낸다.
가격과 시장 전략
가격 측면에서 링컨 네비게이터는 미국 시장에서 최고급 트림인 블랙 라벨 기준 11만 6490달러(약 1억 6220만 원)로 책정되었다.
국내 출시 가격은 현행 모델의 1억 5200만 원에서 소폭 인상된 약 1억 6000만 원대가 예상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기준 1억 6400만 원부터 시작, 최고급 트림인 에스컬레이드-V는 2억 1000만 원에 달한다.
다양한 트림 구성과 가격대는 에스컬레이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두 모델은 각각의 강점을 기반으로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성능과 디자인, 기술적 편의성 등 자신의 우선순위에 따라 이 두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