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쓰이는 플래그십·기함의 의미
현대 팰리세이드, 벤츠 S클래스가 대표적
브랜드 기술력·상품성의 절정
큰 차마다 보이는 플래그십과 기함, 무슨 뜻일까
사이즈가 큰 차에 대한 정보를 접하다보면 플래그십, 혹은 기함이란 단어가 자주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고급성이 강한 차량일 수록 더욱 이 단어들을 만날 확률이 높다.
플래그십과 기함은 같은 단어다. 같은 뜻으로 다른 언어로 구성됐을 뿐 가진 뜻은 같다. 기함, 플래그십(Flag ship)은 함대의 지휘관이 타고 있는 함정을 뜻한다.
마케팅 용어로서 상품에 적용될 때는 대표성을 지녔다 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즉 해당 상품이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플래그십 차량들
그렇다면 각 완성차 업체마다 대표적인 플래그십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와 차량 위주로 정리했다.
■ 현대
● 세단 – 그랜저
● SUV – 팰리세이드/아이오닉9
■ 기아
● 세단 – K9
● SUV – 쏘렌토/EV9
■ 제네시스
● 세단 – G90
● SUV – GV80
■ BMW
● 세단 – 7시리즈
● SUV – M8/XM
■ 메르세데스-벤츠
● 세단 – S클래스
● SUV – GLS
브랜드 얼굴과도 같은 플래그십, 브랜드 기술력·상품성 총집합
위와 같이 플래그십 차량들은 브랜드 내에서 항목별로 가장 크고 고급성이 강한 차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차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영원한 부자차 현대 그랜저가 이에 대한 대표격이다.
특히 대다수의 플래그십 차량에는 마사지 시트 등 엔트리 라인업에서 보기 힘든 고급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에서는 VIP 시트 등 옵션 구성으로 고급차로서 의전에도 어울리는 구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큰 플래그십 차량 특성상 첨단 후륜 조향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플래그십 라인업에는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최신 자율주행 기능 등 브랜드의 역량을 총집합 해 기술력 및 상품성의 결정체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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