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새로운 2.5T 하이브리드
신형 팰리세이드는 단지 시작
제네시스도 하이브리드 도약 시작하나
팰리세이드와 등장한 현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최근 등장한 신형 팰리세이드와 함께 주목 받은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현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다.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탑재되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34마력의 합산 출력을 뽐낸다. 다만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인 연비는 인증 전으로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략 14.5km/L 전후의 효율성을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늘어난 엔진 배기량으로 인해 함께 증가한 발전량에 힘입어 전기차에 준하는 V2L 및 스테이 모드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배기량 하이브리드 시스템
현대·기아 차에 새 바람 불러온다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카니발과 같은 대형 차량에도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버텨오던 상황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기존 차량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이 아쉬운 중형급 이상 SUV 혹은 RV 차량들이 차후 페이스리프트 혹은 풀체인지 때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현재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전륜 기반으로 설계됐지만 차후 후륜 차량에도 적응성을 확장하면 다양한 라인업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식 출시를 앞둔 기아 타스만이 가솔린 모델만으로 데뷔하기에 친환경 추세에 맞춰 하이브리드 확장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도 점쳐지고 있다.
하이브리드가 약점인 제네시스
드디어 빛보나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등장은 제네시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기존 제네시스 차량들은 G80, GV70 등이 일렉트리파이드 모델로 전기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하이브리드는 분명 약세였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그나마 힘을 보태고 있었지만 이 또한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고급 차량에 맞는 새로운 대배기량 하이브리드로 라인업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네시스 특성상 후륜 기반 차량이 많기에 타스만에도 쓰일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등장도 필연일 수 밖에 없다.
하이브리드 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불러 일으킬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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