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성장에 밀려나는 경유차
2021년부터 크게 감소 중
친환경차 추세에 작별 고하는 경유차
하이브리드의 대성장, 밀려나는 경유차
최근 공개된 신차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디젤 파워트레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공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기아 스포티지, 타스만, 현대 팰리세이드도 모두 디젤 사양을 없앴다.
그 자리는 하이브리드가 대체하며 경유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타스만은 ‘트럭’이라는 정체성에도 불구, 디젤 사양 없이 가솔린 단일로 출시했다.
경유차, 연평균 약 12만 대씩 감소 중
경유차가 신차 라인업에서 퇴출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신규등록 수치도 빠르게 감소 중이다. 경유차는 2021년부터 연평균 약 12만 대씩 감소 중이다.
반대로 최근 최고의 인기를 받는 하이브리드는 연평균 약 23만 대가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경유차의 핵심 지분인 1톤 트럭도 EV 및 LPG 모델이 득세하면서 경유차 시장의 축소는 예고된 상황이다.
경유차 감소의 원인은 친환경 정책과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력 향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유의 장점인 연비와 토크, 저렴한 유류비를 완벽하게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체하기 때문이다.
제조사들 또한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및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공백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극복하고 있기에 경유차가 설 자리는 더욱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별을 고하는 경유차
사실상 경유 차량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식에 따른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대상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운행 제한 차량에 속할 경유차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부 또한 조기 폐차 지원금 등으로 경유차 은퇴를 유도하는 실정이다. 대형 화물차들도 수소 등의 친환경 연료로 구동하는 차량으로 조금씩 대체되어가고 있다.
세단형 승용차에도 도입을 촉구 했을 정도로 그 효용성이 좋았던 경유. 이젠 기록 속에 자리를 잡고 물러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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