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김선빈, KS 시리즈 MVP 부상 EV6 기증
아이들의 발이 될 친환경 전기차
실력도 마음도 모두 MVP인 타이거즈 김선빈
KS 시리즈 MVP 김선빈, 부상 EV6 광주영신원 기증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36)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KIA 구단은 9일, 김선빈이 광주 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광주영신원’에 기아 EV6 차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전달된 기아 EV6 차량은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이 작년 KBO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후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아이들도 누릴 첨단 친환경 전기차
김선빈은 “MVP로 받은 차량을 뜻깊은 곳에 쓰고 싶었다”며 “지인으로부터 광주영신원이 노후화된 차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모님께 선물로 드리려 했지만, 장모님께서도 사정을 들으시고 흔쾌히 기부를 권유하셨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빈이 기증한 기아 EV6는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로, 혁신적인 설계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준중형 전기 SUV다.
EV6는 최대 47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약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뛰어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이 결합된 EV6는 친환경 전기차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V6는 시작가 4870만원부터이며, 최고 사양인 롱레인지 4WD GT-LINE은 623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선빈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EV6도 최고 사양인 GT-LINE으로 알려져 있다.
실력도 인성도 모두 MVP급인 타이거즈 김선빈
이번 기부는 단순한 차량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광주영신원은 이 차량을 통해 아동들의 생활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선빈 선수의 나눔 실천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단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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