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서장훈과 과거 사건 유쾌 회상
포드 랩터도 작아 보이는 대한민국 최장신
은퇴 후 유튜브·방송에서 활약하는 하승진
하승진, 서장훈과의 과거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 그의 거대한 자동차도 화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하승진은 과거 서장훈과의 에피소드를 포함해 자신의 특별한 키와 농구 커리어, 그리고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하승진은 2009년 경기 중 발생했던 서장훈의 뒤통수 가격 사건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하승진의 팔꿈치가 내 얼굴을 여러 번 때렸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뒤통수를 때렸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하승진 역시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지만, 장훈이 형을 더 불편하게 하려고 팔을 일부러 더 들기도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유쾌하게 회상했다.
포드 랩터도 작아 보이는 남자
한편, 하승진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키(맨발 221cm)를 자랑하는 전 농구선수다. 그의 거대한 체격은 차량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승진은 자신이 소유한 포드 F-150 랩터를 소개하며 “큰 픽업트럭도 나와 함께 있으면 일반 SUV처럼 보인다”고 농담을 던졌다.
포드 F-150 랩터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픽업트럭으로, 3.5L V6 에코부스트 엔진과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 공식 판매하지 않아 직수입 등 업체를 통해 들여오는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할 경우 1억 2천만 원 이상의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큰 키와 덩치에 맞게 커다란 미국 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과거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과 지프 랭글러 루비콘 등 다양한 미국 차를 탔다.
인터뷰에서 그는 실내 버튼도 큼지막하고 상남자 다운 거친 미국 자동차가 그의 취향과 꼭 맞았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랩터를 세컨드카로 활용하며 캠핑이나 장거리 운전 시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삶
NBA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 하승진은 은퇴 후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 ‘하승진’을 통해 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구 해설과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하승진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지금의 삶이 좋다”며 “가족이 내 삶의 엔진이며, 이 덕분에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픽업트럭을 통해 캠핑과 레저활동을 즐기며 자연과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승진은 단순히 키와 농구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인물이 아니다. 그는 유쾌한 입담과 적극적인 태도로 유튜브와 TV 방송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농구 코트에서의 활약만큼이나 은퇴 후 그의 행보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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