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사지 말걸” 대통령차 DS의 새로운 플래그십 유출

플래그십 전기차 DS No8 유출
750km 주행 가능 거리
DS의 새로운 작명법과 방향성

DS No8: 프랑스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공개 예정

DS Automobiles가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으로만 제공되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DS No8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이번 모델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DS의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고급 전기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로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No8이라는 모델명은 그동안 숫자로만 이루어지던 DS 브랜드의 전통과 다른 작명법으로 지어져, 마치 프랑스를 대표하는 향수 샤넬 No.5를 떠올리게 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스타일

DS No8은 날렵한 패스트백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외관의 주요 특징은 완전히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과 백라이트 조명이 포함된 디테일이다.

DS 픽셀 비전 헤드라이트와 날카로운 주간주행등(DRL)은 전면부의 개성을 더하며 후면 테일라이트의 형태와도 조화를 이룬다.

C-필러는 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ses) 스타일로 가파르게 기울어져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한 검은색으로 마감된 보닛, 기둥, 사이드 미러, 루프가 차량 본체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플러시 도어 핸들과 새로운 알로이 휠 디자인도 적용되었다.

DS No8의 실내는 새들 색상 가죽과 블랙 악센트를 조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지털 계기판은 독특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하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플로팅 센터 콘솔은 터치 감지 패널로 구성되어 컨셉카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감각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는 주변 조명이 통합되어 있으며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의 엘렉트라 3D 사운드 시스템이 실내를 채울 예정이다.

최대 750km 주행 가능한 플래그십

DS No8은 완전 전기 모델로만 제공되며 최대 750km(466마일)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차량은 STLA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푸조 3008/5008, 오펠 그랜드랜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같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다른 모델들과 공유된다.

공식 데뷔는 몇 주 내에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유출된 사진들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DS No8는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디자인 되었지만 거의 세단에 가까운 비율로 전통적인 세단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기차 혹은 그랜저급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눈독 들일만한 구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