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e:HEV 발표
하이브리드 연비와 성능 업
신형 프렐류드 스포츠카 내년 출시
하이브리드차 살 아빠들 주목! 혼다가 발표한 차세대 기술과 신차
혼다가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HEV와 관련한 기술 혁신 및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와 관련한 혼다의 방향성과 함께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e:HEV 시스템 및 이를 적용한 신차 계획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차세대 e:HEV 시스템의 주요 특징
혼다의 e:HEV는 기존의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개선한 기술로 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 직결 모드의 세 가지 주행 방식을 상황에 따라 매끄럽게 전환하며 최고의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1.5리터 및 2.0리터 직분사 앳킨슨 사이클 엔진, 통합 냉각 시스템, 소형화된 구동 유닛 등을 도입해 연료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킨다.
특히 1.5리터 엔진은 효율적인 RPM 영역을 40% 이상 확장해 뛰어난 연비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는 신형 e:HEV 시스템을 통해 연비와 성능의 균형을 최적화하며, 환경 규제 준수와 강력한 가속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130만 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상 변속 시스템과 경량 플랫폼 도입
혼다는 차세대 e:HEV 모델에 ‘혼다 S+ Shift’ 기능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가속과 감속 시 엔진 RPM을 정밀하게 제어해 직결감 있는 반응성과 날카로운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혼다 S+ Shift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프렐류드를 시작으로 혼다의 모든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혼다는 차세대 e:HEV 모델에 전동 사륜구동(E-AWD) 유닛을 탑재한다. 이 시스템은 기계식 AWD 대비 높은 주행력을 제공하며 각 바퀴의 접지 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최적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혼다는 새로운 중형 플랫폼을 도입해 차량 무게를 약 90kg 줄이고 차체 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스포츠카와 같은 안정적인 코너링과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차체 구조 단순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혼다의 미래 하이브리드 비전
혼다는 2040년까지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끌어올리고 2050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발표에서 혼다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대비하면서도 현재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강화하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차세대 e:HEV 시스템과 함께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뛰어난 효율성과 주행 성능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출시될 신형 프렐류드와 함께 앞으로의 모델들이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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