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페디션 SSV, 경찰 차량 출시
강력한 성능과 보안 기술 적용
내년 국내 출시 기대
포드 익스페디션, 미국 경찰 차량으로 다시 복귀
포드의 새로운 2025 익스페디션 SSV가 경찰 차량 라인업에 합류하며 다시 한 번 공공의 안전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2열 또는 3열 구성 옵션으로 제공되는 이 모델은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익스페디션 SSV는 익스플로러, 트랜짓, F-150과 함께 포드의 공식 경찰 차량 라인업에 포함된다.
비공식적으로는 일부 경찰 부서가 머스탱을 범죄자 추격용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포드 프로 대변인에 따르면 공장 출고형 머스탱 SSV는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익스페디션 SSV와 민간 버전의 차이점
익스페디션 SSV는 민간 모델과 큰 차이는 없으나 몇 가지 경찰 전용 특징이 추가되었다. 바닥은 카펫 대신 비닐로 마감되었으며, 화물칸 접근을 막는 보안 모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내부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경찰 장비는 별도로 설치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간소화된 상태로 출고된다.
SSV는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탑재해 400마력과 480lb-ft(약 66.5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와 서스펜션에는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으며 모든 SSV는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견인 용량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게 무게 배분 히치 없이 7,000파운드(약 3,175kg), 히치 사용 시 9,600파운드(약 4,354kg)까지 가능하다. 기본 휠은 18인치 알루미늄이지만 경찰 전용 블랙 스틸 휠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포드의 경찰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린지 베르티노는 “책임감은 경찰 고객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으며, 익스페디션 SSV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갖춘 차량을 라인업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2025 익스페디션의 주요 특징
10월에 데뷔한 차세대 익스페디션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24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13.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바로 뒤에 위치한다. 후면에는 스플릿 게이트 테일게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500파운드(약 227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지난 2022년 국내에도 소개된 포드 익스페디션은 당시 8,9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그리고 내년 2025년형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차량 가격 인상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포드코리아는 최근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 출시하며 오히려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인 쉐보레 타호의 국내 판매 가격은 9,3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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