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레이서를 위한 SUV
GV80, 랠리 스타일 변신
고성능 오프로드 감성
제네시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GV80 데저트 에디션 공개
제네시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설적인 레이서 잭키 익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GV80 데저트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독특한 오프로드 SUV는 고급스러움과 모험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모델로 대담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자랑한다.
잭키 익스는 포뮬러 1(F1) 경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랠리 선수로도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이에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는 GV80을 랠리 콘셉트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전설적인 드라이버 잭키 익스는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의 파트너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특징 및 변경점
제네시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기존 GV80보다 더욱 높은 차고를 갖춰 극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전면 디자인은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된 간결한 프런트 범퍼와 레드 견인고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여기에 노란색 안개등이 더해져 랠리 감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넓어진 펜더 플레어와 다크 컬러의 애프터마켓 휠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오프로드에 적합한 대형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루프 랙과 후드에 장착된 조명 바는 어두운 지형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엔진은 GV80의 고성능 3.5리터 트윈 터보 V6가 탑재된 것으로 보이며, 잭키 익스가 직접 서명한 엔진 커버가 차량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제네시스의 다카르 랠리 출전 가능성
이번 특별 에디션 공개를 통해 제네시스가 향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자동차 제조사와 레이서들이 참가하여 내구성과 성능을 시험한다.
2025년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47회 대회 역시 토요타, 미니, 아우디 등 주요 브랜드가 참가를 선언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단순히 럭셔리 SUV로 머물지 않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다카르 랠리 출전을 통해 GV80의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한다면, 제네시스는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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