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km 주행 전기차
DS8 패스트백 크로스오버
DS 브랜드 전동화 전략
프랑스산 전기 패스트백 크로스오버 DS8 출시 임박
DS 오토모빌이 새로운 전기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DS는 시트로엥의 고급 브랜드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비슷한 포지션의 자동차 브랜드다.
이 모델은 DS7 SUV와 DS9 세단 사이에 위치하며 DS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DS는 2024년 연말까지 이 모델을 공식 데뷔 시킬 계획이며 유럽 WLTP 기준 최대 750km(466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최신 전동화 플랫폼 적용
이번 신차는 STLA 미디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기존 푸조 3008/5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에서 사용된 98kWh 배터리를 채택했다.
DS 모델은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서도 기존보다 50km(29마일)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DS는 공기 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낮은 후드, 날렵한 루프라인, 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ses), 그리고 0.24Cd라는 낮은 공기 저항 계수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그릴이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세로형 주간주행등(DRL)이 포함된 “DS 픽셀 비전 라이트”로 차별화되며 후면부에는 날카로운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측면부는 플라스틱 클래딩과 높아진 서스펜션이 조화를 이루며 DS 특유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지상고가 높아진 승용차 혹은 크로스오버처럼 보여진다.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파이샷을 통해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지털 콕핏, 센터 터널의 첨단 조작부, 고급스러운 소재의 인테리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DS는 “비범한 기술과 정제된 감각”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하며 운전석에 특별한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DS 오토모빌은 2024년부터 전기차만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STLA 미디움 플랫폼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도 지원 가능하므로 해당 모델이 EV 전용인지 여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최근 제네시스, 벤틀리, 로터스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들이 완전 전기차 정책에서 하이브리드로 선회한 바 있는 만큼 DS도 전기차 전환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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