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e-tron GT, 아우디 최강 전기차
시속 96km 가속 2.4초 불과
400km 이상의 항속거리
2025년형 아우디 e-트론 GT가 미국에 출시했다
아우디가 2025년형 e-트론 GT 라인업을 미국시장에 선보였다. e-트론 GT는 아우디의 4도어 전기 스포츠카로 포르쉐 타이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S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퍼포먼스 두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모델보다 가격은 상승했지만 성능과 효율성에서 대폭 개선을 이루어냈다.
강력해진 파워와 주행거리 증가
모든 모델에는 용량이 커진 105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00마일(약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이전 모델의 249마일(약 400km)보다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기존 e트론 GT 콰트로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62km다. 개선된 신형은 400km를 상회할 것으로 에상된다.
특히 S e-트론 GT는 6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구형 RS e-트론 GT(598마력)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 가속까지의 시간이 3.3초로 단축되어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아우디 역사상 가장 빠른 RS 모델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전기차로서 최대 912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시속 96km 가속 시간이 2.4초로 단축되어 아우디의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향상된 에어 서스펜션이 차체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디자인 또한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되었다.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미국 가격은 16만7,000달러(약 2억 3376만원)로 책정되었으며 S e-트론 GT는 12만5,500달러(약 1억 7567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e-트론 GT 콰트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4332만원부터 시작하고 RS 모델의 경우 2억 632만원으로 판매중이다.
내년에는 국내 시장에도 신형 모델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예비 e-트론 GT 오너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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