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YU7 공개
페라리, 맥라렌과 유사한 디자인
테슬라 모델 Y와 경쟁
페라리와 맥라렌을 닮은 샤오미 SUV가 공개됐다
샤오미가 새로운 전기 SUV 모델 YU7을 공개하며 테슬라 모델 Y를 겨냥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SU7 세단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로 YU7은 2025년 중반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모델은 페라리 푸로산게(Ferrari Purosangue)와 맥라렌 750S를 골고루 닮은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경쟁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페라리와 맥라렌이 섞인 디자인
YU7의 차체 디자인은 커다란 휠 아치, 유려한 후면 굴곡, 세련된 윈도우 라인을 통해 페라리 푸로산게를 연상시킨다.
전면부는 맥라렌 스타일의 LED 헤드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후면부에는 풀-LED 테일라이트와 덕테일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다.
YU7은 길이 4,999mm, 폭 1,996mm, 높이 1,600mm, 휠베이스 3,000mm의 크기를 자랑하며 형제 모델인 SU7 세단보다 높아진 차체로 SUV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샤오미는 YU7의 내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SU7의 16.1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뒷좌석 디스플레이를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실내는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루프 마운트 라이다 센서를 통해 한층 돋보일 전망이다.
강력한 성능과 가성비까지
YU7은 듀얼 모터를 장착해 전륜 295마력(220kW), 후륜 386마력(288kW)의 출력을 제공하며 합산 681마력(508kW)을 발휘한다.
이는 SU7 맥스 모델(664마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스펙이다.
YU7은 CATL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며 배터리 용량은 SU7에서 제공하는 73.6kWh, 94.3kWh, 101kWh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주행거리는 800km(497마일)에 가까울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약 25만~30만 위안(한화 약 4,400만~5,300만 원)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테슬라 모델 Y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YU7은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의 생산 시설에서 제조될 예정으로 SU7 세단 생산이 이미 10만 대를 돌파한 곳이다.
YU7은 2025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SUV 시장에 합류해 테슬라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아직 샤오미의 진출 소식이 없지만 중국 내수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외 수출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1
삔빙핑진삥핑
카피해보려고 애썼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구린 디자인으로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