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E350e 4MATIC 출시
PHEV 시스템으로 77km 전기 주행 가능
럭셔리 세단이 저공해 차량 인증까지 차지
벤츠 코리아, E클래스 PHEV 모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W21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모델의 판매 가격은 9700만 원이다.
77km 순수 전기 주행 가능, 최대 시속 140km까지 지원
벤츠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 탑재는 덤
E 350 e 4MATIC은 벤츠의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95kW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7km, WLTP 기준 최대 105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또한 ‘일렉트릭’ 모드에서는 최대 시속 140km까지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출발 시 전기모터가 440Nm의 토크를 즉시 발휘해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이 모델에는 벤츠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가 적용됐다. 티맵 오토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 설계되어 실시간 교통정보와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럭셔리 세단에 저공해 인증 탑재로 완벽 추구
이외에도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선 감지와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특히,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을 통해 측면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성을 강화했다.
E 350 e 4MATIC은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받아 혼잡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고급 세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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