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AR 디스플레이와 고급 사양
2025년 초 출시 예정
창안 네보 C79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실내 및 주요 사양 공개
창안자동차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네보 C798이 중국에서 실내를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8m 길이의 중형 SUV인 네보 C798은 5인승 레이아웃을 채택했으며 2025년 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쏘렌토,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의 C798은 국산 SUV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던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네보 C798의 실내는 이전 모델인 네보 E07과 유사한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오렌지-블랙 또는 화이트-블랙 색상 조합의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며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독립형 중앙 터널 에어벤트, 독특한 센터 콘솔 형태로 차별화를 두었다.
스티어링 칼럼에 장착된 기어 셀렉터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며 이로 인해 무선 충전 패드, 컵홀더, 넉넉한 중앙 수납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기존 계기판 대신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대형 플로팅 스크린, 도어 버튼, 1.2㎡의 대형 선루프가 실내의 주요 사양으로 포함됐다.
운전석은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조수석은 ‘제로-그래비티’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16개의 스피커와 연속 댐핑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서스펜션도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네보 C798은 폐쇄형 전면부와 LED 주간 주행등, 범퍼에 통합된 헤드라이트, 대형 공기 흡입구 등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수축형 도어 핸들, 블랙 처리된 필러, 이중 레이어 테일라이트가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네보 C798은 1.5리터 자연흡기 내연기관(72kW, 96마력)과 165kW(221마력)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CATL-창안 합작사에서 제작한 두 가지 LFP 배터리 옵션으로 구동된다.
기본 배터리(21.5kWh)는 95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더 큰 배터리(31.7kWh)는 최대 1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연비는 100km당 약 5리터다.(약 20km/l)
네보 C798은 2025년 초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만 위안(약 4,042만원)이다.
이 모델은 창안의 디자이너 버트랑 바흐(Bertrand Bach)가 설계했으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국내에 BYD, 지커 등 다양한 중국 브랜드가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창안자동차에 대한 예비 오너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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