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된 봉고, 드디어 바뀐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봉고 45주년 맞이 출시
스마트 셀렉션 트림 선보여
실속 있는 가격과 사양 제공

기아, 봉고 45주년 기념 ‘스마트 셀렉션’ 트림 출시

기아가 봉고 출시 45주년을 맞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1월 6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트림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실속 있는 선택지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셀렉션 주요 사양

LPG 터보 1톤 스마트 셀렉션

• 5단 자동변속기 기본 탑재.
• 하드 서스펜션 적용으로 중량 화물 적재 시 안정적인 주행 성능 제공.
  • 스프링 강성 강화로 대용량 화물 운송 시 차체 흔들림 최소화.
• 차동기어잠금장치 기본 장착으로 험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성 확보.

LPG 터보 1.2톤 스마트 셀렉션

• 5단 자동변속기 기본 적용.
• 최고 출력 159마력, 최대 토크 30.0kgf·m의 동력 성능 제공.

EV 1톤 스마트 셀렉션

• GL 트림과 동일한 배터리 탑재.
•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11km 제공.
  

디젤 엔진 부재의 아쉬움

기아 관계자는 “45년간 국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였던 봉고가 이번 스마트 셀렉션 출시로 더욱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선택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림은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성능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한편 최근 포터·봉고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디젤에서 LPG로 바뀐 탓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LPG에 터보를 장착했지만 아무래도 디젤보다 저속 토크가 아쉽다는 평이 있고, 특히 LPG 충전의 불편함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향후 차세대 1톤 트럭이 나온다면 더 다양한 파워트레인 장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가격 및 세부 정보

• LPG 모델:
  • 1톤 2WD 초장축 킹캡: 2,215만 원.
  • 1.2톤 2WD 초장축 킹캡: 2,495만 원.
• EV 모델:
  • 1톤 2WD 초장축 킹캡: 4,315만 원.
    (※ 전기차 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