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아방가르드, 가성비 강조
6기통 엔진 탑재 GLE, GLS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 채택
벤츠 GLC 아방가르드, 가성비 강조로 출시… 가격은 7천만 원대
벤츠코리아는 2025년형 SUV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4종은 GLC 및 GLC 쿠페 아방가르드, GLE 450 4MATIC 쿠페, GLS 450 4MATIC으로 구성됐다.
특히 GLC 아방가르드는 고성능 AMG 라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2025년형 SUV 4종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7,880만 원
-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8,280만 원
- GLE 450 4MATIC 쿠페: 1억 3,760만 원
- GLS 450 4MATIC: 1억 5,360만 원
GLE 450 4MATIC 쿠페는 이달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나머지 3종은 이미 지난달부터 판매 중이다.
고성능 6기통 엔진 갖춘 GLE와 GLS
GLE 450 4MATIC 쿠페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AMG 라인으로 기본 사양을 갖췄다.
GLS 450 4MATIC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모델로, 3.0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해 GLE와 동일한 성능을 낸다.
멀티컨투어 시트, 마사지 기능, 에어 챔버 등 최고급 사양을 제공하며,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도 적용됐다.
티맵 적용된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4종 모델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며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더해졌다.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GLC 및 GLC 쿠페 전 라인업에는 최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티맵 오토 기반 내비게이션을 지원해 국내 소비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라이벌 차종들과 비교한 GLC의 경쟁력
메르세데스-벤츠 GLC 클래스의 가장 큰 경쟁자는 BMW X3지만 국산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도 무시하지 못 할 라이벌이다.
2.5 터보 기본 모델의 가격이 5,380만원부터 시작하는 GV70은 쓸만한 옵션을 넣다보면 금방 6천만 원대 가격을 돌파한다.
모든 옵션을 더해 풀 옵션을 구성하면 8천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프로모션이 들어가는 GLC와의 가격 격차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BMW X3의 기본 모델인 20 xDrive의 경우 더 저렴한 6,89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190마력으로 258마력의 GLC300보다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최신 GLC는 티맵 오토를 기본 장착해 편의성을 한층 높여 소비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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