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 환경부 인증 통과
최대 905마력 차량이 500km 넘게 달린다
1억 중반부터 시작하는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환경부 주행거리 인증 완료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하이퍼 전기차 ‘에메야’와 상위 모델 ‘에메야S’가 환경부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에메야는 지난 11월 국내 공식 공개를 통해 내수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에 포르쉐 타이칸 등 럭셔리 전기 스포츠 세단과의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하이퍼카 다운 출력에 롱레인지 모델 같은 주행거리
환경부에 따르면, 두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24㎞, 도심 503㎞, 고속도로 551㎞(상온 및 20인치 타이어 기준)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에메야는 6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전기 모터와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겸비하게 됐다.
에메야는 800V 전압 시스템을 채택하여 350kW 초급속 DC 충전기로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단 14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현대자동차그룹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에메야와 에메야S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고급 소재와 첨단 기능으로 구성된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나파 가죽과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정교한 금속 장식이 적용된 인테리어는 럭셔리 전기차의 품격을 더한다.
운전석과 동반석에는 8방향 전동 시트와 4방향 럼버 서포트가 기본 제공되며, 2열에 8인치 터치 스크린도 탑재됐다.
로터스 에메야, 시작가 1억4800만원
로터스코리아는 에메야 라인업의 국내 가격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기본 모델 에메야는 1억4800만원, 상위 모델 에메야S는 1억6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은 1억9990만원이다.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에메야의 551㎞ 고속도로 주행거리는 경쟁 수입 럭셔리 전기차는 물론 국내 판매되는 모든 수입 순수전기차(BEV)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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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스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