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환급 상태 휴면보험금 약 101억원 규모
운전 경력 인정 받으면 환급금 있을 가능성
보험개발원 통합조회 사이트 통해 환급 가능
보험개발원, 휴면보험금 101억원 있다 밝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과납보험료와 휴면보험금을 쉽게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과납보험료 및 휴면보험금 통합 조회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작년 기준 11만 건, 총 101억 원 규모의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이 아직 대상자에게 환급되지 않은 상태로 밝혀졌다.
보험 가입 때 운전 경력 인정 확인해봐야
특히 군 운전 경력, 관공서·법인체 운전직 근무 경력, 외국 자동차보험 가입, 종피보험자 운전 경력이 보험 가입 시 반영되지 않았다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이 대리운전자 사고나 보험사기로 판명된 경우에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군 운전경력 인정으로 1,063명이 5,898만 원을, 종피보험자 운전경력 인정으로 125명이 1,414만 원을 환급받았다.
보험개발원 통합 조회 사이트 이용하면 환급 가능
보험개발원은 이미 보험금 수령 안내 전화와 문자를 대상자에게 송신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우려로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이런 경우 과납보험료 및 휴면보험금 통합 조회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확인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허창언 원장은 “보험개발원 통합조회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보험 소비자가 환급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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