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맞이 심야 교통 대책 마련
12월 동안 심야 시간 택시 1000대 추가 공급
올빼미버스도 증차, 버스 막차 시간도 늘린다
서울시, 심야 교통 대책 실시한다
서울시가 연말 야간 이동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심야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택시와 버스 공급을 확대해 귀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승차 질서 유지와 불법 운송 단속도 동반한다.
다만 최근 경기침체 및 정세 불안으로 연말 행사 자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외식업계도 이와 같은 예측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도 택시 공급을 작년 연말에 시행한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3년 기준, 11월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는 45,756건인데 비해 12월은 49,780건으로 약 8.8% 늘어났다. 올해 연말 또한 비슷한 수요 증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교통 수요 위해 심야 시간 택시 1000대 추가 운행
12월 한 달 동안 서울시는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강남역, 종로 등 4곳에 임시 택시 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금요일 심야시간(23:30~익일 01:00)에는 시와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 승차지원단’ 160여 명이 현장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승객과 택시를 매칭한다.
택시 플랫폼사도 인센티브 지급과 실시간 호출 안내 등을 통해 택시 기사들의 심야 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택시 승차 거부, 부당 요금, 자가용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명동, 강남, 홍대 등 19개 주요 지역에서 순찰 및 단속을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버스 막차 연장, 올빼미버스 증차
버스 서비스도 강화된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주요 지역을 지나는 11개 지점의 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87개 노선에서 2,321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는 28대를 증차해 총 167대가 운행된다.
올빼미버스와 관련된 운행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웹사이트와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교통 대책이 시민들의 연말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1
부싼 싸람
'와 부럽지도 않고 안 부럽지도 않다' 그런 미묘한 기분이 드는 사람 , 바로 저입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