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법원 출석
명품 시계 밀반입 혐의
마이바흐도 다시 주목
YG 양현석 명품 시계 밀반입 혐의로 법원 출석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명품 시계 밀반입 혐의로 법원에 출석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9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8억 2,806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공판에서 양현석 측은 해당 시계가 협찬 물품이며, 국내에서 전달받은 것이라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양현석이 싱가포르에서 시계 전달을 요청한 문자 메시지와 시계 전달자와의 친분을 근거로 혐의를 입증하려는 입장이다. 만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관세법 위반에 따른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그의 개인 소유 고급 외제차 마이바흐 자동차와 더불어 그의 개인 소유 고급 외제차 마이바흐 자동차 역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양현석의 명품 차, 마이바흐
이번 사건과 함께 과거 양현석의 개인 소유 고급 차량 마이바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벤츠가 판매중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S클래스의 개조 버전이지만 양현석이 소유한 차량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오리지널 마이바흐 모델이다.
해당 차종은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소유한 것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그 위상이 남다르다.
양현석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자신의 마이바흐를 방송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MC 노홍철이 이 차를 심사 투어용으로 사용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이렇게 비싼 차를 내가 타도 괜찮은 거냐”며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바흐의 특징과 가격
메르세데스-벤츠의 하이엔드 고급 브랜드 마이바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세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08년 기준 국내 출시 가격은 62 모델이 7억 2,000만 원, 62 S 모델이 7억 8,000만 원, 한정판 체펠린 모델은 8억 원부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5.5L V12 M285 트윈 터보 엔진은 550마력의 최고 출력과 91.8kg·m의 토크를 자랑
제로백 성능은 62 모델이 5.4초, 62 S와 랜덜렛 모델이 각각 5.2초로 알려져 있다.
차량 내부는 최고급 가죽과 목재로 마감되었으며, 완벽한 방음과 항공기 1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최신 모델은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고급스러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초호화 럭셔리카의 정점을 찍었다.
양현석의 마이바흐는 이러한 차량 중에서도 특별한 모델로 알려졌으며, 그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상징과도 같다.
한편, 그의 마이바흐는 여전히 그가 누렸던 부와 성공을 상징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이면에 있는 그림자도 함께 비춰져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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