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2 출시
311km 주행거리
기아 EV3 경쟁 상대
BYD 신형 전기차 아토 2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 EV3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등장했다. BYD의 새로운 전기차 ‘아토 2′(Atto 2)가 2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BYD Atto 2는 2025년 초 영국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뛰어난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벌써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토 2의 성능 및 주행거리
BYD Atto 2는 42.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1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130kW(174마력)의 출력과 29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7.9초로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 중량은 1.6톤 미만으로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내부 디자인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강조했다. 12.8인치 회전형 중앙 터치스크린과 8.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었으며, 무선 충전 패드와 크리스탈 기어 셀렉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BYD의 특유의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모두 충족시킨다.
BYD 국내 진출 확정
기아 EV3와 비교했을 때 BYD 아토 2는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V3의 기본 모델이 최소 3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반면, 아토 2는 중국 현지에서 2천만 원대에 판매 중이어서 가성비 측면에서 확실히 앞선다.
EV3는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모델이 58.3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기준 최대 350km를 달릴 수 있어 아토 2보다 스펙에서 우위에 있다.
하지만 BYD 역시 저렴한 가격이 무기인 만큼 중국 전기차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아토 2 외에도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순수 전기 SUV인 씨라이언 7(Sealion 7)과 초소형 전기차 씨걸(Seagull)은 2025년 유럽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
한편 내년 국내 진출을 확정 지은 BYD는 먼저 아토 3 SUV와 씰(SEAL)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두 모델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아토 2와 같은 다양한 추가 모델의 출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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